시드니에서의 바보같은 행동. 호주에서 하우스 렌트하기.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3월 18일.
어쨋든 여기는 시드니. 공항철도를 타고 central 역에 내려서 미리 눈여겨보았던 백패커스로 향한다. 한국인이 대부분이다. 외국인들도 많이 보인다. 내가 2일간 머물 방에는 일본인 여자2명과 한국인 남자 4명, 중국인남자 1명과 호주현지인 남자1명이 같이 머문다. 8인실이다. 가격은 20불. 와,, 비싸다.
시드니에 방을 렌트하기 위해 Eastwood에 위치한 부동산을 찾았다. 미리 인터넷에서 보았던 매물을 보고나니 오후 12시가 살짝 넘어있다.
요약.
아침 7시 시드니 도착,
9시경 Central station 근처 백패커스에 짐을 풀고,
지하철을 타고 East wood로 이동.
렌트할 방을 보고나니 12시.
주 300불 하는 집이다. 가구도, 전자제품도 하나도 없다. 그래도 방은 넓다. 친구와 나 둘이서 150불씩 내고 살면 되기 때문에 그리 부담되는 편은 아니다. 이곳 백팩커스에서는 일주일에 140불을 내고 8인실에 머물어야 하는데 그것 보다는 친구와 나 둘이서 방 하나 렌트해서 150불을 내고 사는것이 훨씬 매력적이다.
방 렌트 하기.
호주나라 (http://www.hojunara.com)을 보면 한국인들이 렌트 광고를 올려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싸면 200불에서 비싸면 1000불이 넘는 렌트들도 많이 있는데 보통 이런 가격들에는 가구비가 포함되어있지 않다.
한국인이 내놓은 광고 중 렌트비가 1주일에 300불인 곳이 있어서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가구비는 $7,000을 더 내야한다고 한다. 물론 가격절충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아직 $7,000을 모으지 못했다.
호주 부동산을 이용해서 렌트를 하는 경우는 대부분 가구를 다시 사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한국인들이 내놓는 렌트는 가구를 함께 구입할 수 있어서 좋은 점이 있다.
그래서 세번째 방법을 선택했다. 호주 부동산을 이용해서 방을 계약하고 가구는 한국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저렴하게 내놓는 중고 가구를 구입하기로 했다.
가구는 호주나라(http://www.hojunara.com) 에서 여러 광고를 보다보면 저렴하고 좋은 물건들이 많이 있다.
호주 부동산은 http://www.realestate.com.au 을 추천한다.
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미리 살고자 하는곳의 지명을 입력한 후 Search를 누르면 매물이 여러개가 나온다.
하지만 모든 일이 마음먹은대로 되진 않나보다. 방을 계약하려고 하니 내가 현재 일을 하지않는다는 점이 결격사유가 되었다. 시드니에 오자마자 방을 구하려고 하니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다. 6개월치 방값을 선불로 내던가, 아니면 직업을 가지고 있던가 해야 방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간단하지 뭐. 나중에 시티에서 생활하기로 하고, 방 렌트 안하고 다시 농장으로 일하러 내려갔다.
'여행 Season 2 > 호주(Austral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에서 술을 너무 마시면! 해장하기가 힘이 든다. 친구라서 참을수밖에. (18) | 2011.02.07 |
---|---|
내 인생의 첫 차를 호주에서 구입하다.! 호주에서 떼굴떼굴 굴러가는 중고차를 구입! (8) | 2011.02.07 |
호주 워홀. 이젠 일자리가 없어서... 호주 국내선 비행기 티켓팅 하기. (3) | 2011.02.07 |
호주에 가지고 오면 좋은것들. (4) | 2011.02.07 |
호주 워킹홀리데이 이 두 가지면 반은 먹고 들어간다. [호주에서의 짧은 사색. 2] (13) | 2011.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