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요리하는 남자. - 2탄 - [호주 워킹홀리데이;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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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기 전 내가 할 수 있었던 요리.
1. 계란후라이
2. 계란말이
3. 계란찜 (항상 계란국처럼 됨.)
4. 삶은달걀
5. 라면
6. 김치찌개 (친구네 가서 해줬는데 거짓말 아니고 한숫가락만 먹음)
7. 된장찌개 (먹을만함)
8. 떡볶이 (먹을만함)
요정도
호주에 와서 안해보던 요리를 하다보니 그냥저냥 먹을만한 음식이 완성되곤 한다.
Hey, dude! 의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요리 제목 : 돼지고기 다진 볶음밥.
재료 : 돼지고기(부위 상관없음)
후추, 마늘, 소금, 핫소스,
굴소스 (이건 호주에서 처음 봄. 한국에도 있나..)
양배추, 당근, 양파
여기가 제가 살고있는 집의 주방입니다.
마늘을 사랑스럽게 다져줍니다.
큰 마늘을 사서 한조각을 다졌는데 많이도 나오네요.
다진 마늘 위에 고기를 얹어놓고,,, 고기는 미리 물에 불려서 핏기를 제거해야 해요.
고기도 다집니다. 다진 마늘을 밑에 깔고 고기를 다지다보면 마늘이 고기에 스며듭니다. ㅋ
고기는 비린내를 없애는게 포.인.트.
양배추, 당근, 양파를 준비합니다.
잘게 썰어서 그릇에 모아둡니다.
소금, 굴소스, 핫소스, 후추도 있어야해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모든 재료들을 다 털어놓고 소스, 소금, 후추도 눈대중으로 뿌려줍니다.
살살 볶아주다가 고기도 익고 야채도 말랑말랑해진 것 같으면 밥을 쏟아붓습니다.
그리고 눈으로 봤을 때 볶음밥 처럼 보이면 끝.
아... 맛있겠다.
솔직히 이건 먹을만했어요.
나는 요리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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