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Journey. 난 지금 호주에 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Posted by Joe Hey,dude!
2011. 2. 12. 16:35 여행 Season 2/호주(Australia)


5월 31일.

 

룸메이트는 자전거가 2대 가지고 있다. 하나는 본인꺼, 하나는 여자친구꺼. 하나는 파란색, 하나는 보라색이다.

 

오전에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나가려 했는데 바비(룸메이트)가 자기도 같이 가잔다. 내가 파란색 타려고 했는데 바비가 같이 가는 바람에 보라색을 타야했다. 헬멧도 보라색..ㅠㅠ

<현재 머물고 있는 집 외부>


 

왜 내가 색깔에 민감해졌냐면,,,

 

하루는 바비와 자전거를 타고 근처 공원에 나간적이 있다. 그런데 어떤 초딩이 나보고


 

“어떻게 남자가 보라색 자전거에 보라색 헬멧을 쓸 수가 있어요?” 

헐,,, 그 전엔 몰랐는데 진짜 게이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는 것 같다.

 

어쨌든 우리는 자전거를 타고 약 30분을 갔다. 가는 길에 경치 좋은데서 사진도 한방 찍고. 보라색 자전거가 걸리긴 하지만. ;;



 

볼일을 마치고 우리는 쇼핑센터에 들어갔다. 원래 계획에 없었던 티셔츠도 한장 사고.

자전거를 타니 차를 타고 다닐 때와는 또 분위기가 다르다.

여기저기 구석구석 풍경도 구경하고, 시원한 바람도 느끼면서.

 

난 지금 호주에 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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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6.04 18:45
    비밀댓글입니다
    • 영국식, 미국식 발음. 차이가 나죠. 그런데 미국인과 영국인끼리 말이 통한다는거에요.
      캐나다와 미국은 근접해있고, 다인종 국가이고, 발음도 비슷하기 때문에 미국을 예로들어드릴게요.
      미국에 가면 미국식 발음만 들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흑인 발음, 백인발음,남미사람 발음, 중동사람 발음, 한국인 발음, 일본인 발음, 중국인 발음 다 달라요. 그런데 서로 대화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경상도 사람, 강원도 사람, 충청도 사람 모아놓고 대화가 통하는 이치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호주도 마찬가지에요. 지역마다 발음이 다 달라요. 호주 거대한 땅덩어리에 사는 사람들이 하는 발음이 다 같을 순 없죠. 한국처럼 작은 땅에서도 8도 사투리가 존재하는데 말이죠.
      제가 다니는 공장엔 특히 중동, 아프리카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 발음도 각자 다 달라요. 그래도 서로 대화하는데 문제 없습니다.
      문제는 발음이 아니에요. 영어를 어느정도 듣고 말할 수 있으면 어느곳이든 발음은 문제도 아닙니다. 가끔 듣기 힘든 액센트가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문제 없어요. 보통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긴 해요.
      "호주사람 발음이 이상해서 도대체 못알아듣겠다." 라는 말로 자신의 부족한 영어실력을 호주사람 탓으로 돌리곤 하는데 그건 그냥 핑계일 뿐이에요. 많이 듣고 말하고 하면 (지역마다 다른 슬랭을 제외하면) 어디 영어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 마음이 가는대로 해보세요. 그게 가장 좋은 것 같네요. :)
    • 이아름
    • 2010.06.05 20:48
    맞아요.
    어디를 가도 제가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미드 "로스트"있죠?
      그거 보면 많은 발음 들으실 수 있어요.
      호주, 영국, 미국, 한국, 인도. :)
      전 이 드라마로 많은 도움 받았어요. :)
  1. 외국(호주)에서 보라색=게이 가 맞는가요(?);;
    워홀가실분들은 보라색 티셔츠는 가져가면 안되겠네요 ㅎㅎ;;
    • 음,,, ㅎㅎ. 분홍색이 게이 색이라고 하던데요? ㅎ. 보라색도 약간의 위험 수위가 있을듯. :)
    • 8-612
    • 2011.02.18 19:36
    외국에도 남자색 여자색이 있나보네요 ㅇ_ㅇ;;;
    • 그렇죠. 참 문화라는게 다양하면서도,, 겹치는 것들도 많고.. 외국 문화를 즐기는 것이 여행을 하며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운 경험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