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Journey. 난 지금 호주에 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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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룸메이트는 자전거가 2대 가지고 있다. 하나는 본인꺼, 하나는 여자친구꺼. 하나는 파란색, 하나는 보라색이다.
오전에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나가려 했는데 바비(룸메이트)가 자기도 같이 가잔다. 내가 파란색 타려고 했는데 바비가 같이 가는 바람에 보라색을 타야했다. 헬멧도 보라색..ㅠㅠ
<현재 머물고 있는 집 외부>
왜 내가 색깔에 민감해졌냐면,,,
하루는 바비와 자전거를 타고 근처 공원에 나간적이 있다. 그런데 어떤 초딩이 나보고
“어떻게 남자가 보라색 자전거에 보라색 헬멧을 쓸 수가 있어요?”
헐,,, 그 전엔 몰랐는데 진짜 게이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는 것 같다.
어쨌든 우리는 자전거를 타고 약 30분을 갔다. 가는 길에 경치 좋은데서 사진도 한방 찍고. 보라색 자전거가 걸리긴 하지만. ;;
볼일을 마치고 우리는 쇼핑센터에 들어갔다. 원래 계획에 없었던 티셔츠도 한장 사고.
자전거를 타니 차를 타고 다닐 때와는 또 분위기가 다르다.
여기저기 구석구석 풍경도 구경하고, 시원한 바람도 느끼면서.
난 지금 호주에 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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