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요리하는 남자. - 1탄 - [호주 워킹홀리데이; 잡담]

Posted by Hey,dude!
2011. 2. 14. 10:31 여행 Season 2/호주(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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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기 전 내가 할 수 있었던 요리.


1. 계란후라이
2. 계란말이
3. 계란찜 (항상 계란국처럼 됨.)
4. 삶은달걀
5. 라면
6. 김치찌개 (친구네 가서 해줬는데 거짓말 아니고 한숫가락만 먹음)
7. 된장찌개 (먹을만함)
8. 떡볶이 (먹을만함)

요정도

호주에 와서 안해보던 요리를 하다보니 그냥저냥 먹을만한 음식이 완성되곤 한다.

Hey, dude! 의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여기가 제가 살고있는 집의 주방입니다.


요리 제목 : 돼지고기 마늘 그릴 구이.

재료 : 돼지고기(부위 상관없음)
후추, 마늘, 소금





일단 돼지고기를 물에 담궈서 핏기를 제거합니다.
옆에 칼 상당히 날카로움. 손 한번 베었었습니다. 양파 썰다가.




핏기를 제거하고 고기를 듬성듬성 한입에 알맞은 크기로 썰어서 접시에 옮깁니다.
옆에 마늘도 보이네요.
돼지고기는 비린내 제거가 중요합니다.



마늘을 다집니다. 잘게. 너무 잘게하면 힘드니까 대충 다집니다.


마늘을 고기 위에 올립니다.


마늘과 고기를 살며시 그릴에 넣어줍니다.
바닥에 호일 깔아주는거 잊으면 안되요.
그릴의 온도는 6정도가 적당합니다.

사진 위에는 오븐, 아래는 그릴.


후추도 뿌려주고,,, 먹고싶은 만큼.


소금도 쳐줍니다. 먹고싶은 만큼.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몇분인지는 재보질 않아서... 느낌이 중요합니다.
대충 익은 것 같으면 꺼내서 들여다봅니다.

으,,, 피국물...


위쪽은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것 같으니 뒤집어서 아래쪽을 노릇노릇하게 만듭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다 됐다 싶으면 꺼내서 들여다봅니다.
들여다 보고 덜 익은 것 같으면 다시 집어넣습니다.

음,, 노릇노릇하게 맛있게 구워졌네요.
맛이 안나면 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난 요리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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