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9 출시일, 업데이트 내용 9가지 상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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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글 출처 : http://www.cnet.com/products/apple-ios-9/
iOS9는 시리(Siri)와 지도(Maps)앱의 변화가 있고 검색툴도 더 좋아졌습니다.
이미 iOS9를 접한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폰과 태블릿에 비해 더 월등한 모바일 OS라고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글이 Android M을 발표할때와 마찬가지로 눈에 확 띌 만한 변화는 없었지만, 이번 iOS9는 스마트폰을 조금 더 유용하게 쓸수 있을 만큼 그 변화는 충분하다고 생각 됩니다.
7월 9일 iOS9의 퍼블릭 베타 버전이 배포되었을 때 이번 가을엔 어떤 iOS가 나올지 살짝 분위기를 엿볼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iOS9 베타버전을 사용한 사람들은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더욱 향상된 배터리 수명
지금껏 모든 스마트폰에서 부족했던 점은 24시간 내내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배터리 용량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이러한 이슈를 iOS9의 새로운 절전모드를 통해 개선시키려 노력했습니다.
세팅 메뉴에서 스위치를 켜면 백그라운드 앱과 시각효과가 사라지거나 제한됩니다.
이를 통해 3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애플은 말합니다.
우리 모두가 바라는 만큼의 장족의 발전은 아닐지라도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나은 노트 앱
기본 노트 앱은 간단한 메모를 하기에 좋았는데 이번 iOS9에서는 이를 더욱 유용하게 쓸수 있도록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손쉽게 체크리스트를 만들수 있으며, 노트에 형식이나 이미지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스크린을 휘갈기며 쓸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고 펜의 종류나 색 또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웹서핑을 할 때 사파리와 같은 앱을 통해 공유(Share)버튼을 누르면 노트로 링크가 저장되는 기능도 있습니다.
대중교통 정보
애플의 지도 앱이 처음 나왔을 때, 대중교통에 관한 정보가 없었다는 건 큰 미스였습니다.
대중교통 정보를 보기 위해서는 제 삼자의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했는데 iOS9의 지도 앱에서는 이러한 정보가 보여질 예정입니다.
(국내는 잘 모르겠네요. 애플 코리아에서 관리하나요?)
그 외에 부가적인 기능 역시 길 찾기에 편리함을 줄 예정입니다.
길안내를 위해 장소를 검색하는 것은 이미 있는 기능이지만, 이젠 대중교통을 통해 목적지로 가는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추가된 기능은 지하철 역이나 버스 정류장을 탭 하면 해당 정류장을 지나치는 모든 라인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하철역 같은 경우는 출구 정보도 보여질 예정이며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길 안내는 더욱 쉬워질 예정입니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뉴스앱.
앱스토어에는 다양한 뉴스 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이 모든것을 하나로 합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참 좋은 기능이라 생각되는데 역시 국내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Flipboard나 Pulse와 같은 랩의 페이지를 검색하여 애플뉴스(Apple News)는 카테고리별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용자의 관심에 따라 추천 채널이나 토픽을 보여주기도 하며 카테고리 검색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검색버튼 (Search Button)을 통해 원하는 기사를 바로 검색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이와 같은 기능을 하는 다른 앱들이 많이 나와있지만 이를 애플이 기본앱으로 제공하면 따로 이런 앱들을 받을 필요는 없어질 예정입니다.
더욱 똑똑해진 시리(Siri)와 검색(Spotlight)
전체적으로 살짝 달라진 디자인과 함께 시리(Siri)는 기존에 했던 일 보다 더 똑똑하게,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가 집에 도착하면 엄마에게 전화해야 한다고 리마인드 해줘.” 혹은 “지난 목요일에 찍었던 사진들을 보여줘”와 같은 장소와 시간에 대한 명령을 하면
몇 초 이내에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화면을 왼쪽에서 홈버튼 쪽으로 쓸어내리거나 화면 중간에서 홈버튼 쪽으로 손가락을 쓸어내려 아이폰 검색 (Spotlight)기능을 불러오면 가장 많이 연락하는 연락처, 최근 사용중이던 앱, 지금 사용자가 있는 위치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뉴스도 보여집니다.
앱 전환시 화면
홈버튼을 두번 클릭할 때 최근 연락처가 상단에 보여지던 기능이 iOS9에서는 검색(Spotlight) 메뉴로 옮겨갔습니다.
홈버튼을 두 번 누르면 여전히 앱과 앱을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 보입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달라져서 앱들이 페이지로 보이면서 손가락을 쓸어넘기면 회전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여전히 사용하지 않을 앱들은 위로 쓸어넘겨 완전히 작동을 멈출 수 있고, 이 새로운 디자인으로는 해당 기능이 더욱 편해졌습니다.
최근 사용한 연락처를 홈버튼을 두번 탭하여 사용하는 게 편한 사용자 분들은 아마도 다시 익숙해져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검색기능에 최근 사용번호가 보이는게 어찌 보면 더 자연스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변화된 애플 키보드
iOS 9의 키보드에는 크진 않지만 한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쉬프트(shift)키를 누르던 말던 모든 알파벳은 대문자로만 보였었는데, 이젠 폰트의 변화와 함께 쉬프트키가 꺼져 있으면 소문자로 보이게 됩니다.
쉬프트를 누르면 다시 대문자로 변합니다.
(한글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네요)
큰 변화라 생각합니다. iOS 8에서 알파벳을 사용할 때 시각적으로 헷갈리는 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젠 쉬프트가 눌려있는지, 아닌지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아이패드만을 위한 업그레이드
iOS 9가 아이폰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 반면, 아이패드는 아이패드만의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화면을 쪼개는 기능은 두가지 앱을 화면을 갈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면을 터치하여 드래그하면 두 개의 화면으로 나뉘어집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패드 에어2 (iPad Air 2) 이상의 버전부터 화면 나누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슬라이드 오버 (Slide Over )라 불리는 기능도 있습니다.
사이드의 화면을 손가락으로 쓸어 올리면 앱을 선택할 수 있는 바로가기 메뉴(shortcut bar)가 사이드에 보여집니다.
아이패드(iPad)에서 보면 화면이 크기 때문에 볼만합니다.
또 다른 추가사항은 picture-in-picture video 입니다.
이를 지원하는 앱들은 작은 창에 비디오가 팝업되어 나타나며 여기저기로 드래그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컴퓨터나 삼성 태블릿 에서도 볼수 있는 기능입니다.
사이즈 조절을 위해 손가락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간단히 탭하여 닫기도 가능합니다.
키보드를 트랙패드로 사용 가능합니다.
두 개의 손가락으로 터치하거나 밀면 커서를 다른 문서나 스크린의 다른 위치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는 문서를 편집할 때 유용하게 쓰일 예정입니다.
이는 아이패드를 문서편집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하겠습니다. 예전보다 더욱 아이패드가 컴퓨터에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iOS 9는 언제 출시하나요?
iOS 9는 모든 기기와 호환 될 것이라고 애플은 말합니다.
아이패드 2 (iPad 2)와 아이폰 4S (iPhone 4S)역시 iOS 9 설치가 가능합니다.
아이폰의 예전 기기에 iOS 8을 설치한 사람들은 기기가 느려진다며 불평을 토해내며, 어떤 사람들은 아예 업데이트를 꺼리기도 했는데, 이번 iOS 9는 비교적 기존 아이폰에서도 잘 작동할 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하드웨어적인 면이 이전 기기들은 최신 기기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느려지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하네요.
5월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M 업데이트와 마찬가지로 이번 iOS 9 역시 화끈한 변화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OS에 더이상 추가될만한 기능이 있기는 할까요? 하지만 간단한 변화이면서도 작동을 더욱 편하게 하는 업데이트들은 환영할만 합니다.
지금 iOS 9 퍼블릭 베타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테스트용 기기가 없다면 베타 버전은 왠만하면 설치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iOS 9는 미국 시간으로 9월 16일 배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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