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S. 가격, 스펙 총정리. 9월 12일 프리오더 시작. 1200만화소 카메라, 새로운 로즈골드 색상 ; 아이폰 6S. 드디어 베일을 벗다.

Posted by Hey,dude!
2015. 9. 10. 12:36 정보 & 취미/스마트폰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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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한바와 같이 애플이 차기작인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기대한 바와 같이 아이폰 6S는 4.7 인치의 아이폰 6와 매우 흡사했으며 변화는 주로 하드웨어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아이폰 5 쓰고 있는데 사야겠습니다. S 버전은 한 번도 못써봤거든요.

로즈골드라고 불리는 새로운 색상도 나왔습니다. 옅은 분홍에 가까우며 새로운 애플와치의 선택사항과도 같은 색상입니다.
새로운 색이 없었으면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6와 겉모습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 입니다.




항공 산업에 쓰이는 알루미늄과 더욱 단단한 스크린

애플이 발표하기를, 이번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는 지난 모델과 같아 보일 수 있지만, 아이폰 6S의 내부는 더욱 강력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선, 항공산업에 쓰이는 시리즈 7,000이라 불리는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본체의 급이 달라졌습니다.
더욱 강화된 유리(스크린) 역시 아이폰 6S에 적용되었습니다.
지난해 아이폰 6가 나오자 마자 함께 거론된 아이폰 휘어짐 현상을 이번 아이폰 6S가 만회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새로운 포스터치 (Force Touch)


포스터치란 말이 이제 점점 익숙해지게 될 겁니다. 
애플은 포스터치 기능을 내놓았는데 이는 최근 출시된 애플와치와 새로운 맥북의 트랙패드에서 선보인 기능입니다.
아이폰에서는 3D 터치라고 불리우며 터치의 강도에 따라 다른 메뉴를 불러오는 기능을 합니다.
앱을 탭한 상태에서 힘을주어 한번 더 누르게 되면 부가 메뉴가 나타나거나, 다른 앱으로 이동을 한다거나, 혹은 사진을 검사할 수 있는 기능이 보여진다고 합니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기능인 탭을 한 상태에서 계속 누르고 있으면 앱이 딸랑딸랑 거리며 삭제하거나 옮길 수 있는 기능에서 하나 더 추가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다른 기능은 홈스크린을 통해 최근 실행한 동작으로 이동할수 있는 (메시지 보내기 등) 기능입니다.
이메일을 확인중에 있었다면 포스터치를 통해 이메일 메시지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을 볼 수 있습니다.
항공권 번호, 여행일정 보기 등이 한 예입니다.  애플은 이를 “peeking in (훔쳐보기)”이라고 부릅니다. 한글로는 애플이 이를 어떻게 번역할까요?


새로운 하드웨어로 더욱 강력해진 내부


전면과 후면의 카메라, 그리고 영상촬영이 많이 개선되었고, 재미있는 기능들도 추가되었습니다.

더욱 향상된 카메라, 비디오 화소.

매년 800만 화소를 고집했던 애플이 1200만 화소를 채택했다는 것은 애플에게 있어 아주 커다란 업그레이드 입니다. 

전면부의 카메라는 500만 화소를 장착했습니다. 페이스타임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더욱 좋아진 화질로 영상통화가 가능해졌습니다.
더욱 극명한 차이는 이번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는 홈스크린을 통해 플래시를 터트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빛이 적은 장소에서 셀카를 찍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겠네요.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의 카메라에서 보여지는 새로운 기능은 Live Photos입니다.
하나의 장면을 찍으면, 자동으로 그 바로 전과 바로 후의 사진까지 캡쳐하여 GIF 파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 모션과 소리가 함께 저장됩니다.
이는 일반 사진의 약 두 배의 파일 크기로 저장된다고 합니다.
4K 울트라 HD 동영상 촬영역시 가능한데 이 역시 더욱 많은 용량을 차지하게 됩니다.
16GB 아이폰 6S에게는 어울리지 않겠네요. 적어도 64GB는 되어야 할듯 합니다.

이러한 4K 울트라 HD 동영상의 좋은 점은 이후 4K TV로 시청할 때 나타납니다.

지난해의 아이폰 6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아이폰 6S 플러스는 시각 이미지를 안정화 시킬수 있는 유일한 모델 입니다. 손떨림 증상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터치 ID (Touch ID)

이번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는 터치 ID를 통해 스마트폰을 더욱 빠르게 열수 있습니다. 

프로세서 (Processor)

A9 프로세서를 장착하였는데 이는 지난해 출시한 A8 프로세서보다 70% 빠르고 게임과 같은 그래픽이 들어간 작업에는 90% 빠르다고 합니다.

더욱 빠른 LTE와 Wi-Fi

애플은 이번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의 LTE와 Wi-Fi는 가장 빠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iOS 9 발표

두 개의 새로운 아이폰 (아이폰 6S, 아이폰 6S 플러스)는 iOS 9가 장착될 예정입니다.
더욱 강력해진 시리(Siri), 세 시간 더 늘어난 배터리 수명, 새로운 절전모드 등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금은 베타로 나온 이 새로운 OS (iOS9)는 9월 16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아이폰 6S, 아이폰 6S 가격


아이폰 6S와 5.5 인치의 아이폰 6S 플러스는 9월 12일부터 프리오더에 들어갑니다.
전세계적으로는 9월 25일부터 판매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아이폰 6S 가격 - 발표 가격은 아래와 같은데 국내 출시 가격은 지켜봐야겠습니다.

미국 아이폰 6S
16GB : $649  (약 76만 원)
64GB : $749  (약 88만 원)
128GB : $849 (약 100만 원)

미국 아이폰 6S 플러스
16GB : $749  (약 88만 원)
64GB : $849  (약 100만 원)
128GB : $949 (약 112만 원)


국내출시 가격이 걱정되는 가격표 입니다.
그냥 아이폰 5 쓰던거 계속 써야겠네요.


충분한 변화인가?


가격을 보니 S시리즈의 아이폰 (아이폰 6S, 아이폰 6S 플러스)은 과연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을까? 라는 질문에 맞닥뜰이게 되네요.
아마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지금 현재 무슨 핸드폰을 쓰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현재 아이폰 6나 아이폰 6플러스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새로운 아이폰으로 인해 개선되는 점은 카메라 정도일수 있습니다.
아이폰 6의 화질도 충분히 좋은데 아이폰 6S나 아이폰 6S 플러스로 바꾼다고 해서 엄청난 차이를 느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이폰 5S나 혹은 이전 버전을 사용하신다면 이번 새로운 아이폰 6S나 아이폰 6S 플러스는 더욱 빠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상당한 변화로 느껴질수도 있죠.

스펙이 괜찮은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모르겠습니다. 이미 아이폰 6S에 버금가는 스펙일테고, 구글의 Voice assistant는 이미 시리(Siri)를 앞지르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애플의 3D 터치는 현혹될만한 기능이긴 하지만 꼭 필요할까요?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타려는 사람들은 꼭 이러한 기능때문이 아니라 다른 개개인만의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 발표에 현혹되기 보다 (저처럼), 현명한 소비를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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