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차(허브티)의 효능과 종류. #2. 민트 Mint _ 소화불량과 속쓰림 해소에 좋은 허브
허브차 효능과 종류
#2. 민트 (Mint)
허브차(허브티)는 맛도 좋고 허브의 종류마다 다른 다양한 효능이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몸에 좋다 혹은 그렇지 않다'라는 식의 여러 가지 견해가 섞여있는 커피와는 다르게 허브차(허브티)는 카페인도 없고 농약(살충제)도 들어가지 않아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수천 가지나 되는 허브차 혼합 방법이 있어서 재미로 즐기기에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다량으로 구입해서 직접 차를 만들어 마신다면 기호에 맞게 아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호식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아주 좋은 점이 많습니다. |
오늘은 그중 하나인 민트 (Mint) 허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효능
민트는 아무래도 캐모마일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허브차(허브티)가 아닐까 합니다.
페퍼민트(Peppermint) 차는 소화촉진에 도움을 주며 속 쓰림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소화불량을 느낄 때도 효과가 있습니다.
초기에 입덧이 심한 임산부에게 추천되는 허브차(허브티)이기도 합니다.
임신 상태에서 약을 처방받을 순 없잖아요.
음식을 먹을 때에도 민트를 섞어 먹으면 소화촉진에 많은 도움이 되니 참고하세요. :)
페퍼민트는 언제든 맛이 좋고 차로 마시지 않고 그냥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다른 허브와 곁들여 먹어도 부작용 없이 좋은 효력을 보여준다고 하니 참 우리 몸에 이로운 허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재배법
허브계의 잔디라고 부를 만큼 생명력이 왕성합니다.
잔디처럼 옆으로도 잘 번지고 냄새도 참 좋죠.
습기가 충분한 유기질 토양에서 잘 자라지만 토질을 별로 가리지 않는 허브로 유명합니다.
캐모마일 민트 재배법과 마찬가지로 배수가 잘 되는 땅이 좋아요.
(어떤 식물이든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면 뿌리가 썩기 마련이니까요.)
번식을 시키기 위해서는 종자가 필요한데 주로 삽목, 분근 등이 쓰입니다.
삽목
1. 최소 한 마디를 가진 가지를 10cm 정도의 길이로 잘라
2. 묘판에 꽂은 후
3. 물을 잘 주면
4. 약 2주 뒤 뿌리가 난다고 합니다.
분근
1. 가을에 수확을 한 이후
2. 뿌리를 캐내서
3. 절단한 후 바로 심는 방법을 말합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민트를 파내어 유기질의 토양에 심어놨다가
봄에 싹이 나면 뿌리가 일부 달린 싹을 쪼개서 심으면 됩니다.
관리가 힘들면 뽑은 후에 화단에 심어둔 후 봄까지 기다렸다가 새순이 나면 비옥한 토지에 심으면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
꺾꽂이 !
꺾어다 꽂으면 뿌리가 난다는 말이죠.
씨도 작고 가격이 좀 있어서 꺾꽂이를 선호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1. 민트를 꺾어서
2. 잎을 최소한으로 남겨두고
3. 흙에 심는다.
꺾꽂이를 할 땐 잎의 수를 최소한으로 남겨두고 하는 게 좋습니다.
아직 뿌리가 없어서 잎이 많을수록 수분 공급에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에만 담가놔도 민트가 자란다고 하니 생명력이 정말 놀랍습니다.
집에서 민트 한 번 길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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