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파크(Kings Park)에서 바라본 퍼스의 야경. (호주 워킹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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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퍼스에서 생활한지 벌써 한달 하고도 5일이 흘렀다.
외국인 쉐어를 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한국인들이 다 가본 곳은 못 가봤고
한국인들이 거의 없는 곳은 여러 군데 가보았다.
그 이야기를 룸메이트에게 하니 킹스파크(Kings Park)에 가자고 한다. 1
시간은 저녁 8시. 우린 조금 즉흥적인 구석이 있다.
일단 빅토리아 파크(Victoria Park)에 살고 있는 친척동생도 부르고. 2
친척동생, 동생의 친구, 룸메이트 바비, 바비 여자친구, 그리고 나.
다섯 명이서 저녁 늦은 시간에 킹스파크로.
바보들.
늦은 저녁 시간이라 사람들은 많이 없었다.
처음 들른 곳은 DNA 타워.
밤에 찍은 DNA 타워. 낮에 다시 찍어야 할 것 같다.
DNA 타워는 킹스 파크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나선형 모양으로 생긴 101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그 높이는 15m.
이 타워는 DNA를 닮았다는 이유로 DNA 타워로 불린다.
뉴욕의 야경처럼 화려하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운치도 있고 분위기도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찍은 뉴욕의 야경.
사진기가 DSLR이 아니라서 멋진 풍경을 담진 못했지만 (사실 촬영 기술이 부족해서) 퍼스 야경 한번 구경하실까요?
킹스파크에서 내려다본 퍼스 시티의 야경.
Wishing Well.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War Memorial. 전쟁 기념관.
아무래도 낮에 다시 한번 와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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