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할 때 금연은 더 쉬워집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Posted by Hey,dude!
2011. 2. 14. 11:56 여행 Season 2/호주(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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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피고 끊어야지.

기말 고사 끝나면 끊어야지.

호주에 가면  끊어야지...

언제나 생각 뿐이다.

이노무 담배... 군대에서 배운건 인내심과 담배?

호주는 담배가 비싸다.

한 갑에 싸게는10불, 비싼건 20불을 넘기도 한다.

이것만 피고 끊어야지,,, 한게 벌써 4달째..

룸메이트가 보다못해 니코틴 패치를 사왔다.

그러고 나서 하는 말.

"난 너가 진짜 담배를 끊었으면 좋겠어. 베스트 프렌드를 위해 노력할 수 있지?"

헐,,, 뭥미....?

<룸메이트. 바비; Bobby>
헐,, 너 뭥미?

40불이 넘는 니코틴 패치를 주며 이런 말을 하니 고맙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그래도 진작부터 끊기로 마음먹은거 한번 해보기로 했다.

오늘 니코틴패치를 붙인지 2일째.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긴 하다. 아직 한개피도 안피웠으니. 패치를 붙이고만 있어도 담배를 피운  것 같은 기분이 살짝 난다.

문제는 일터에서다.

대부분 사람들이 담배를 피는데,, 흡연장소엔 아예 발을 끊어야겠다.



함께 할 때, 금연은 더욱 쉬워집니다.
2003년 금연 포스터 당선작.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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