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유스호스텔, 독일인 룸메이트와 나눈 대학 등록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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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은 나의 새로운 룸메이트다.
독일인이고, 영어와 독일 역사를 전공한다고 한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신들의 수업료는 $1,500(150만원-환율 1000원 기준-)인데 너무 비싸다고 한다.
그래서 말해주었다.
우리나라는 싼곳이 $3,000이라고, 비싼 곳은 한 학기에 $10,000도 넘는다고, 앨런은 깜짝 놀란다.
이런 차이는 뭘까?
매년, 매 학기마다 열리는 대학 등록금인상 이벤트. 매년 매학기 사회적 이슈가 되어도 그때뿐이다.
학생들은 시위를 학고 대학 관계자들은 잠시 잠수를 탄다.
매 학기 평균10%씩 인상되는 수업료를 어떻게 감당을 할 수가 있을까?
뉴스에서는 학생들의 인터뷰를 보여주곤 한다.
“아르바이트를 두개를 해도 학비를 감당하기가 어려워요. ㅠㅠ”
출처 : http://www.i-bait.com/
사실 우리나라에선 아르바이트를 해서 자신의 용돈만 감당해도 대견한 일이다.
매 학기마다 학교에 건물이 하나씩 올라간다는 설이 있다.
대학 교육의 질도 건물의 높이만큼이나 올라가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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