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 - 가격 기능 스펙 -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한 삼성의 노력.

 

Cnet의 해외 평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원문보기 : 클릭)

삼성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발표에서 삼성은 특별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모두 플라스틱 대신 메탈 소재를 채택하였습니다.

무선충전 방식과 개선된 카메라 기술, 결제 시스템인 삼성페이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이 모든 조합 만으로도 삼성의 기존 제품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cnet

삼성은 또한 애플과의 비교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프리젠테이션 도중에 아이폰6플러스와 갤럭시S6로 찍은 사진과 영상을 나란히 비교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삼성 카메라가 우세한듯한 모습이었죠.)

아이폰 6 플러스와 갤럭시 S6 사진 비교의 진실 (클릭)

이렇게 직접적으로 상대방 제품과 비교를 서슴지 않는 발표를 외국 언론은 “약자”가 주위를 끌어보려고 하는 방식이라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S 시리즈는 삼성이라는 회사 전반에 걸쳐 그리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갤럭시 S6는 이번 시기가 상당히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은 지난 4년간 삼성 스마트폰은 시장을 이끌었지만 

중국의 샤오미, 인도의 Micromax, 전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등 다른 스마트폰의 약진으로 인해 

삼성은 매출의 하락을 맛봐야 했습니다.

2014년 1분기 스마트폰의 세계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습니다.

이번 삼성 제품 발표회에서 삼성은 

• 새로운 재질(메탈)을 도입하는 한편, 

• bloatware와 같은 소프트웨어적 요소를 제거했습니다. 

삼성은 소비자를 유혹할 수 있는 필요한 요소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그러한 의지는 삼성의 변화를 더욱 재촉할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기자회견에서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우리의 성공과 실패로부터 배움으로써 

우린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혁신으로 나아갑니다.” 

라고 발표 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S6 엣지 관심을 끌기위한 노력일까? 

실제로 기능적일까?

삼성 갤럭시 S6 / S6 엣지 스펙 (클릭)

출처 : cnet

삼성 갤럭시 S6가 그리 특별할것 없어보이는 메탈 프레임으로의 업그레이드를 보인 반면, 

갤럭시 S6 엣지는 기존 삼성 스마트폰들과는 실제로 많이 달라보입니다.

삼성은 지난 9월, 같은 컨셉의 갤럭시 노트 엣지를 발표 하기도 했습니다.

기존 모델은 오른쪽 측면부에만 굴곡이 있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었지만

이번 갤럭시 S6 엣지는 스마트폰 양쪽끝 모두에 굴곡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기대 이상으로 정교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갤럭시 S6 엣지는 기기 자체에 뭔가 유니크한 모습을 불러오기는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에게는 “과연 이게 필요한 기능인가” 하는 의구심을 불러오는것도 사실입니다.

갤럭시 S6 엣지는 갤럭시 S6보다 화려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양쪽에 구부러진 디스플레이는 기능적인 측면 보다는 그냥 조금 더 쿨하게 보이는 정도에 그치는듯 합니다. 

갤럭시 노트 엣지 부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앱을 활성화 한다거나, 트위터 알림을 보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추가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노트 4와 비교했을 때 노트 엣지가 얼마나 더 많이 팔렸는지는 불확실합니다.

갤럭시 S6 엣지는 그보다 조금 덜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S6 엣지 - 엣지 부분의 기능

크게 보면 세가지 기능이 있는데요,

1. 시계표시 (night mode)

2. 부재중 메시지 표시 및 알람

3. 전화와 이메일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제외)

그 외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사용자가 세팅한 다섯개의 다른 연락처 색상에 따라 엣지 부분에 다른 색으로 표시되는 기능 입니다.

갤럭시 S6 엣지는 갤럭시S6 보다 비쌀 예정입니다. (당연한 소리)

“갤럭시 S6 엣지는 정말 괜찮은 기기로 보입니다. 

엣지 자체가 약간 관심을 끌기 위한 술책으로 보이긴 하지만 

엣지는 영상을 에워싸는 듯한 느낌으로 볼수 있게 하기도 합니다. 

이슈는 공급량과 가격일듯 합니다.” 

- World Panel의 Carolina Milanesi-

삼성 갤럭시 S6, S6 엣지 언팩 관련 영상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가격은?

예상가 입니다.

갤럭시 S6 - 유럽기준 

: 86만~ 129만원

갤럭시 S6 엣지 - 유럽기준 

: 105만 원(32GB) 

: 117만 원(64GB) 

: 129만 원(128GB)

삼성 디자인. 새로운 시대를 맞다

엣지는 관심을 끌기위한 도구로 보일수도 있지만,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 적용된 메탈 바디는 

삼성제품이 종종 싸구려제품으로 보인다는 불만사항을 상당수 제어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S6는 우리에게 새로운 디자인의 시대를 열어줄 것이다.” 라고 삼성은 발표 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삼성은 삼성 모바일제품에 대한 독자성에 커다란 변화를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삼성은 모바일 기기의 내구성 및, 배터리 교체를 쉽게 하기 위해 오랫동안 플라스틱 재질을 고수하고 메탈재질은 꺼려왔습니다. 

또한 플라스틱은 또한 제작 단가도 낮고 공정도 메탈에 비해 간단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플라스틱 재질에서 프리미엄 재질 (알루미늄, 스테인레스, 유리) 등으로 자리를 옮겨가는듯 합니다.

애플의 아이폰 6와 아이폰 6플러스는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더욱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애플 제품은, 애플의 매출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HTC가 보여주고 있듯, 단순히 프리미엄 메탈 재질을 사용한것 만으로는 커다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것 같진 않습니다. 

HTC의 매출이 살짝 높아지긴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회사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삼성은 더욱 정교한 디자인으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해볼만한 기회를 가졌다고 봅니다.

“삼성이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이제 시작점일 뿐입니다. 

삼성은 독자적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Current Analysis의 분석가 Avi Greengart -

삼성은 이번 메탈 바디로의 변화로 애플과 맞설 기회를 가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듯 합니다.

삼성전자 이영희 부사장은 이번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알루미늄 합금 바디는 경쟁 제품들에 비해 50%나 튼튼하다며 장점을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제품은 구부러지지 않을 것이다.” 라며 우스갯 소리도 했다고 합니다. 

관련글 : 삼성의 아이폰 베끼기?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 (아이폰 6 vs 갤럭시S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