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논란 현재까지 정리, 이어지는 탈퇴 행렬

Posted by Hey,dude!
2015. 1. 12. 22:12 정보 & 취미/취미 & 영상 & 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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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논란 정리





‘갑질 해고’ 논란으로 이용자들로부터 질타를 당하고 있는 위메프.


최근 들어 대한항공, 대형 마트 고객 등의 갑질 논란이 이슈화 되고 있습니다.


서로 조금만 배려하면 될 것을 


욕심이 앞서 이런 논란을 일으키는 것을 보면 사회가 그만큼 삭막해 졌다는 사실에 아쉬움만 앞섭니다.





논란 정리




1. 영업직 수습사원 11명 채용


2. 2주간 위메프 거래 계약을 맺는 현장 업무 지시


(실제 신규를 포함한 계약을 따냈고 실제 판매도 하는 등 하루 14시간 이상 근무하는 날이 부지기수. )


3. 수습기간 이후 기준을 통화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전원 해고.


4. 네티즌들의 각종 비난과 탈퇴


5. 대표가 직접 사과문 작성 및 전원 합격 처리


(과연 해고된 열 한 명의 직원 중 몇 명이나 위메프로 돌아가고 싶을까요?)


6. 위메프에 대한 질타는 끊임없이 계속되는 중.





게다가


    • 수습 사원들에게 정직원이 되기 위한 명확한 충족조건 역시 제대로 제시되지 않았으며


    • 수습 기간이 2주라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보여집니다.


군인이 되기 위한 신병 교육 기간도  5주인데다가 그것도 부족하여 이등병 부터 시작하는 판에 

(제 군생활 당시는 5주였데 지금은 몇 주 인지 모르겠네요)


단지 2주라는 시간의 수습기간 동안 어떠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또 어떻게 그 짧은 기간동안 수습사원들의 능력과 자질을 판단을 할 수 있을지 자체가 의문입니다.



이는 요즘 한창 말 많은 열정페이’의 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노동착취를 아름답게 포장한 말이죠. 열정 페이.









위메프는 ’갑질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자료에서 


"저희의 서툰 설명과정이 본의 아닌 오해를 만들었고 많은 분께 상처를 드렸다"며 "해당 11명을 전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단지 지금의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변명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위메프의 이번 사건은 이번 단 한번의 실수 때문에 불거진 것은 아닙니다.


‘나도 2011년 채용되었을 당시 같은 방법으로 이용당하고 3주만에 해고 당했다’는 등의 증언이 계속 나오기 때문입니다.


고름이 결국 터져버린 셈이죠.







대한민국에는 젊음을 착취하려는 기업들이 넘쳐나고

이에대한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젊은 세대들은 항상 아파야만 합니다.

이를 기업에서 모를리가 없습니다.


기업주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1. “어차피 우리가 모집공고를 내면 지원자는 넘치겠지.”


2. “어차피 잠깐동안 엄청 부려먹고 돈은 조금만 줘도 되는 인력들이야.”


3. “그렇게 해서 다 짤라버려도 다음 지원자들은 넘쳤어.”


4. “지원자들 부려먹고 돈 조금주고, 남는 돈으로 차를 바꿀까? 집을 한 채 더 살까?”


라는 생각들이 자연스레 들지 않을까요?


그러다 이번같은 사태가 터지면 반성보다는


“딴 데도 다 그러는데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하며 분통해 할 지 모르는 일입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는 아픈 만큼 보상이 따랐을 때에나 아름다운 말 입니다.


하지만 매일 아프기만 하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결국 죽기 마련이죠.


이게 무슨 청춘입니까.






청춘을 청춘 답게 만들어주는 역할 역시 기업과 정부가 해야 할 일이며


이러한 사건을 교훈으로 삼아 부자들만이 아닌 모든이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가야할텐데 말이죠.


그런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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