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익숙해져버린, 뉴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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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함
벌써 뉴욕에서의 생활이 2개월째 이다.
마이애미에서 보다는 조금 빠듯하지만 매일매일 돈보다 값진 경험을 하고 있다.
경기가 좋지 않은 탓에 나도 주 4일로 근무일이 줄었고 덕분에 더 많이 이곳 저곳을 구경하며 다닐 수가 있게 되었다.
시간만 나면 돌아다닌 탓에 뉴욕은 내게 더 이상 낯선 곳이 아니다.
매우 익숙하다.
지하철을 탈 때도 지도를 볼 필요가 없고, 밤 늦은 시간에 귀가를 해도 무섭지도 않다.
너무 익숙해져서 지하철에서 자다가 가끔 내려야 할 정거장을 지나치기도 한다.
과장님에게 이야기를 해서 1월 말 까지만 일을 하기로 하고
2월 초., 마지막 여행지인 보스턴으로 갈 계획이다.
뉴욕의 화려함과 풍요함, 겉으로 보여지는 뉴욕은 충분히 느꼈다.
지금까지의 뉴욕 생활을 돌아보며 잠시 명상에 잠겨있는데
함께 일하는 에콰도르 친구가 오늘 일 끝나고 Bar에 가자고 한다.
자신은 부인이 1명, 여자친구가 4명이 있고,
오늘은 월요일이라 Bar에 가면 여자들에게 추근덕거리는 남자가 많이 없어서 쉽게 여자들을 꼬실 수 있다고 한다.
고맙지만 혼자 가라고 이야기를 하고 집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또 다시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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