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익숙해져버린, 뉴욕생활.

Posted by Hey,dude!
2011. 2. 3. 14:12 여행 Season 1/뉴욕(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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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함


  벌써 뉴욕에서의 생활이  2개월째 이다. 


마이애미에서 보다는 조금 빠듯하지만 매일매일 돈보다 값진 경험을 하고 있다. 


경기가 좋지 않은 탓에 나도 주 4일로 근무일이 줄었고 덕분에 더 많이 이곳 저곳을 구경하며 다닐 수가 있게 되었다. 





시간만 나면 돌아다닌 탓에 뉴욕은 내게 더 이상 낯선 곳이 아니다. 


매우 익숙하다. 


















지하철을 탈 때도 지도를 볼 필요가 없고, 밤 늦은 시간에 귀가를 해도 무섭지도 않다. 







너무 익숙해져서 지하철에서 자다가 가끔 내려야 할 정거장을 지나치기도 한다. 


과장님에게 이야기를 해서 1월 말 까지만 일을 하기로 하고 


2월 초., 마지막 여행지인 보스턴으로 갈 계획이다. 


뉴욕의 화려함과 풍요함,  겉으로 보여지는 뉴욕은 충분히 느꼈다. 








지금까지의 뉴욕 생활을 돌아보며 잠시 명상에 잠겨있는데 


함께 일하는 에콰도르 친구가 오늘 일 끝나고 Bar에 가자고 한다. 


자신은 부인이 1명, 여자친구가 4명이 있고, 


오늘은 월요일이라 Bar에 가면 여자들에게 추근덕거리는 남자가 많이 없어서 쉽게 여자들을 꼬실 수 있다고 한다. 


고맙지만 혼자 가라고 이야기를 하고 집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또 다시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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