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무료 영어학교 들어가기.

Posted by Joe Hey,dude!
2011. 1. 25. 10:36 여행 Season 1/플로리다(Florida)


 

여기는 마이애미 데이다 카운티 스쿨 (Miami dade county school)

남미와 가까운 플로리다는 지리적 이유 때문에 남미 사람들이 참 많다.

그러다보니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영어를 사용하는 인구보다 많다.

그러다 보니 그들을 위한 무료 영어학교도 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남미 사람들은 영어를 말하긴 하는데 문법, 발음이 엉망인 경우도 많다.

그 이유중 하나는 자신들의 커뮤니티가 워낙 거대해서 영어를 전혀 말하지 않아도  미국에서 살아가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처럼.

어쨋든,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 테스트를 받았다.

예정된 시험시간이 9시라서 미리 10분 전에 도착해 시험 준비를 했다.

시스템은 토익과 비슷했고, 난이도는? 정부의 지원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주는 기관이라 그런지 아니면 영어를 전혀 말하지 못하는 남미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난이도는 너무나 쉬웠다.


첫 번째 관문, 듣기 테스트.

문제 1. How old are you?

① I am Jane.

② 21 years old.

③ by bus

 

첫 문제가 위와 같은 문제였고, 뒤로 갈수록 조금씩 난이도가 높아지긴 했지만 크게 다르진 않았다.






다음 관문은 리딩(Reading) 테스트.

시험감독관이 이번엔 어려울 거라고 했지만 리스닝 테스트 난이도를 보면 이번에도 크게 걱정 안해도 될 듯 싶었다.

‘40분 뒤에 일 가야되는데...’

문제를 펼쳤는데!!.

‘oh, my God... 이건 어려운거다.’

32문항. 주어진 시간은 40분.
예전에 편입시험을 보던 힘을 쥐어짜서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한문제, 한문제 급하게 막 풀어나가는데 주머니에선 누가 전화를 하는지 핸드폰 진동이 울리고, 일 가야되는데 늦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들고, 도무지 집중을 할 수가 없다.

똥줄이 탄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말.. 드디어 마지막 문제 32번, 끝.! 시계를 보니 이미 11시!! 이런, 일가야되는데 지각이다..!!.

“최종 면접은 다음주 수요일에 있어요. 수요일 아무때나 오세요.”

“네, 감사합니다.”



시험을 마친 후 나의 사랑스런 일터에 전화를 걸었는데 매니저 애란이 받는다.

“thank you for choosing wingzone. pick-up or delivery?”
(윙존을 선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져가시겠나요? 배달을 해드릴까요?)

“hey, Eran, it's me, Cho."
(에란, 나 승희야!!)

"Oh my God, Chao!! everything ok?"
(오~조~! 별일 없지?)

"yes, but I've just finished my test at school. I can go there after 10minutes."
(어, 괜찮아. 그런데 나 지금 방금 학교 시험이 끝나서 10분 후에나 여기서 나갈 수 있어)

"oh my God, Chao!!~~!!
(안돼~!! 조!!!)

"nonono, in 10 minutes, I can get there in 10 minutes, ok?"
(아니아니아니, 10분 안에, 10분안에 도착 할 수 있어!! 오케이?)

"ok, hurry."
(알았어 빨리와.)

아직 말하는 것이 서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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