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13인치 사용 리뷰 (2014년 버전)
2014년 맥북에어 리뷰
장점
- 그 범위가 크진 않지만, 살짝 업그레이드 된 맥북 에어 13인치의 CPU로 인해 성능이 더욱 빨라졌습니다.
- 손가락을 네 개나 사용할 수 있는 트랙패드는 여전히 시장에 나와있는 것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 가격은 $999부터 시작합니다. 이는 기존 모델보다 $100이나 저렴한 가격입니다.
단점
- 여전히 터치 스크린이나 초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울트라북과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요약
- 몇 년 전에 출시된 맥북 에어를 갖고 계신다 해도 특별히 새로운 맥북 에어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 하지만 조금 업그레이드 된 스펙과 낮아진 가격은 새로운 맥북 에어를 더욱 매력적이게 만듭니다.
최신 맥북은 지난 몇 년에 비해 디자인이 크게 바뀌지 않았고,
사양이 조금 업그레이드 되어 2014년 4월 출시된 13인치와 11인치 모델의 디자인은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최신 맥북 에어 모델은 1.4GHz Intel Core i5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2013년 (1.3GHz) 모델에서 살짝 업그레이드 된 버전입니다.
게다가 11.6인치 맥북 에어 시작가는 $999에서 $899로 낮아졌고,
13인치는 $1,099에서 $999로 낮아졌습니다.
실제 2014 버전을 사용해 보면 속도가 살짝 향상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 버전의 맥북 에어를 갖고 있다고 해서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업그레이드 측면 보다는 가격을 낮춘 것이 더 큰 이슈입니다.
기존엔 고가의 맥북을 생각하지 않던 고객들도 충분히 맥북 에어를 고려할만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가격을 낮춘 것이 장점이 되고있는 반면, 디자인과 기능적 측면에서 눈에 확 띌만한 개선사항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살짝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터치 스크린도 없고 해상도의 차이도 없지만 맥북 에어 (11인치와 13인치)는 현존하는 가장 유용한, 결함이 적은 랩탑임에 틀림 없습니다.
윈도우 PC를 쓰면서 한 해, 두 해 지날수록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는 것을 많은 분들이 경험하셨을텐데
개인적인 소견으로 말씀을 드리면 맥 os를 사용하는 기기는 특유의 안정감 때문인지
오래 사용해도 맥북이 느려진다거나 하는 느낌은 잘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4년간 사용하면서 포멧을 한 번도 하지않았습니다.)
2013년 맥북 에어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번 모델은 인텔 Haswell-generation CPU를 장착했습니다.
또한 개선된 HD5000 그래픽카드와
802.11ac Wi-Fi, 애플의 AirPort Extreme과 AirPort Time Capsure 하드웨어 역시 장착되었습니다.
맥북 에어의 믿을만한 배터리 수명도 충분히 구매 고려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격이 기존 모델보다 $100이나 인하되었다는 것을 고려해 볼 때, 맥북 에어는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습니다.
출처 : Cnet
디자인과 기능
맥북 에어는 같은 외형 디자인을 수년째 고수하고 있습니다.
소니의 Vaio Pro line과 같은 울트라북이 성능은 유지하면서 더욱 얇아지고 가벼워진 디자인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살짝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이보다 더 어떻게 얇아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애플 맥북 에어 11인치와 13인치 모두 같은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0.11인치 - 0.68인치)
알루미늄 바디는 맥북 에어에 튼튼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특별한 케이스 없이도 가방에 넣고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 망가질까 염려할 필요도 없을 만큼 튼튼합니다. (잔기스를 걱정하신다면 케이스를 구입하는게 맞습니다.)
뒷면에 불이 들어오는 키보드와 트랙패드 역시 기존 모델과 디자인은 같습니다.
또한 트랙패드는 현존하는 것 중 가장 최고의 성능과 기능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손가락을 네 개 까지 사용하며 정말 다양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트랙패드 설정에 관하여는 다음 글을 참고해주세요.
맥 초보자용 사용법 01. 트랙패드 설정하기 (맥북, 아이맥 등)
연결, 성능, 배터리
이번 맥북 에어에서도 포트및 다른 장비와 연결을 시켜주는 부분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2개의 USB 3.0포트와 외부 기기와 연결시켜주는 썬더볼트 포트 등이 있습니다.
더욱 빨라진 802.11 ac Wi-Fi는 애플의 새로운 AirPort Extreme과 AirPort Time Capsule 하드웨어와 완벽히 연동 됩니다.
맥북 에어 13인치의 기본 구성은 $999 입니다. 2013년엔 $1,099 였죠.
2012년엔 100불 더 비싼 $1,199였습니다.
차이는 1.3GHZ 인텔 코어 i5프로세서를 1.4GHz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SSD는 128GB로 이전과 같고 램 역시 4GB로 이전과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구동시키면 살짝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혹은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웹서핑, 소셜 미디어, HD 비디오 플레이 등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 유저들에겐 이전 맥북 에어 모델을 사용해도 충분히 빠르고 안정적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맥북 에어의 배터리 수명은 참 괜찮습니다.
2013년 맥북에어 13인치는 영상을 플레이 했을 때 14시간 25분동안 배터리가 지속되었습니다.
2014년 맥북에어 13인치 테스트에서는 무려 16시간 26분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이러한 테스트는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가능한 스트리밍 영상이 아닌 맥북에어에 내장되어있는 영상을 플레이했을때의 지속시간이었습니다.
온라인 상태에서 주로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여러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맥북 에어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결론
딱 보면 알만한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을 거의 포함하지 않은 이번 2014년 맥북 에어는 그리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구입한 맥북 에어를 가지고 있는 유저가 이번 새로운 맥북 에어를 구입할 이유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100의 가격 할인은 나름 큰 변화입니다.
살짝이긴 하지만 나름 업그레이드된 점과 가격을 낮춘 점에서 볼때
그리고 제 사용 습관을 봤을 때 (영상, 블로그, 간단한 문서 작성, PPT작성 등)
제가 노트북을 갖고 있지 않다면 맥북에어 2014년 버전을 꼭 구입했을 것 같습니다.
테스트 결과
1. 멀티미디어 멀티태스킹 테스트
막대가 짧을수록 더 나은 성능을 뜻합니다.
2. 어도비 포토샵 프로세싱 테스트
짧은 막대가 더 나은 성능을 나타냅니다.
3. 애플 아이튠즈 인코딩 테스트
짧은 막대가 더 나은 성능을 나타냅니다.
4. 비디오 플레이백 배터리 지속시간 테스트
긴 막대가 더 나은 성능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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