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마이애미에 위치한 유스호스텔 도착!

Posted by Hey,dude!
2011. 1. 24. 20:10 여행 Season 1/플로리다(Flor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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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의 비행과
올랜도에서의 하룻밤.
그리고 버스로 5시간의 이동 끝에 드디어 도착한 플로리다의 마이애미.

플로리다주. / 지도 출처 : http://www.floridaairporthomes.com

드디어 마이애미비치 9th street Washington ave에 위치한 유스호스텔에 도착이다.

마이애미비치 9th street Washington ave에 위치한 유스호스텔

A : Northwest 1st Avenue, Miami, Florida, Greyhound lines 그레이하운드
B : 12th Street, Washington Ave, Miami Beach, Florida
출처 : map.google.com




주위를 둘러보니 상점들도 다닥다닥 붙어있고, 이곳에선 일단 간단한 아르바이트는 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정말 너무나 다행이다. 저녁밥으로 미트볼과 “밥”이 나왔다. 밥.

겨우 하루 안먹었는데 밥이 너무 그리웠다. 사랑한다. 밥.


저녁식사 후 다음날 해야 할 일을 계획한다.

 
 



ㅁ다음날 할일ㅁ


1. 일자리 알아보기.

  - 젊음만 믿고 100만원 들고 온 미국.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물거품된다.
 
2. Bank Of America(BOA)에서 은행계좌 만들기.
  - 한국에서 들고온 우리은행 Traveler's card.
    인출을 한번 할 때마다 3불 (3천원; 한율 1000원 기준)의 수수료가 붙는다.
    그럴바에야 차라리 미국 계좌를 하나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낫다.


3. 핸드폰 알아보기.
  - 일자리를 구하기 위한 필수품.
  - 친구들이 생기면 연락도 해야 하니깐.


4. 쉐어룸(Share room) 알아보기.
  - 앞으로 계속 유스호스텔에서 머물 순 없으니깐. 홈스테이나 룸메이트를 알아봐야 한다.

 

침대에 누웠다. 이런 제길, 바퀴벌레가 있네? 세 마리다.
피곤해서 신경도 안쓰인다.


이젠 속이 좀 괜찮아졌다. 음식에 적응 해 가는 중, 새벽 1시인데 잠이 오질 않는다.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은 밤 10시만 되면 잠이 오는데 새벽 1시까지도 잠이 오지 않는 다는건, 음,,, 시차적응이 덜 되어서일까?

매주 수요일 밤마다 유스 호스텔 지하 클럽에선 'Beer free Party'가 열린다.
무료 맥주 파티라고는 하지만 미국의 '팁'문화로 인해 작게는 1불, 혹은 근날 기분에 따라 더 많은 금액을 팁으로 지불한다.


이곳에서 참 많은 친구들을 만났다.


폴란드, 영국, 잉글랜드, 인도, 러시아, 중국 등,,, 그들이 내는 악센트[각주:1]는 다양했지만 그래도 통할건 다 통한다.
그런데 쿠바를 비롯한 남미 사람들의 악센트는 아직 내 귀에 익숙하지가 않다.

이 호스텔의 안방마님 쯤 되는 아주머니는 매우 친절하다.
매일 아침 빵과 커피도 타주고, 항상 몸을 음악에 맞춰 흔들며 일을 한다.
빠른 비트의 음악 속에서 젊은이들을 상대로 일을 하는 탓일까?

아주머니의 이름을 물어보았다.


"what's your name?"

"Just call me Mama. Everybody calls me Mama." :)

엄마란다.

 





  1. 발음. 영어를 배울때 pronunciation 은 발음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실상 생활에선 accent를 99% 사용한다. 악센트는 강세, 강조등의 의미로 보통 알고 있지만 실생활 영어에서 너 발음이 좋다. 너 발음이 좋지 않다. 라고 말 할때는 your accent is good. your accent is bad. 이런 식으로 accent를 주로 쓴다. you've got Korean accent 너 발음이 한국인이 말하는 것 같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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