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알바할 때 주의사항!!!
미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내가 겪은 일들과 들은 이야기들.-
1. ID 체크는 필수
간혹 경찰들이 이 가게가 ID체크를 하는지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민간인을 가장하고 담배를 구입하기도 한다. 이때 ID체크를 하지 않으면 벌금만 $1000 이다. 알고지내던 편의점 알바 형이 직접 겪은 일이다. 특히 어려보이는 학생들이 ID를 가져오지 않고 ‘나는 이 가게 당골이니 좀 달라’고 떼를 쓰고 짜증을 부리는 일이 있는데 절대 주눅들지 말것.
2. 어리숙해 보이지 말것.
질 좋지 않은 손님을 포함한 당골 손님들은 아르바이트생이 바뀌면 바로 안다. 그러면 질 좋지 않은 애들은 뭔가를 시도한다. 진열대에 놓인 껌이나 캔디를 훔친다거나 돈을 내지 않고 나간다거나 이때 필요한 것은 평정심이다. 한번은 한 흑인 학생이 계산대 뒤쪽 진열대에 놓인 약을 달라고해서 주니 그냥 달아났다고 한다. 형이 그 사람을 쫓아가 멱살을 잡고 결국 1불을 받아냈다고 한다.
흉기사고는 이런데서 일어난다.
3. 거스름돈 사기 (가장 많이 일어나는 유형)
이 사기는 종종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질이 좋지 않은 당골학생2명이 온다. 5불짜리 8개를 주며 20불짜리 2개로 바꿔달라고 해서 20불짜리 2개를 주었더니 하는 말. 난 5불짜리 10개를 줬는데 왜 40불만 주냐는 것이다. 이럴 땐 절대 긴가민가 해서 10불을 더 주면 안된다. 정신을 바로 차려야 이런 일을 당하지 않는다.
4. 무대뽀형
손님들이 계산을 하려고 줄을 서있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물건 하나를 집고 ‘나 이거 가져간다’는 식으로 진열대를 툭툭 치며 나가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그냥 가져가게 놔둬야 한다. 저런 행동은 ‘나 흉기있다. 건들지마라.’ 라는 행동이다. 어차피 편의점에선 비싸봤자 10불이다.
5. 주정뱅이
어딜가나 술주정꾼은 다 있지만 이곳 주정뱅이는 사실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한국 편의점에서 겪었던 것 처럼 안에서 오줌을 싸는 사람도 없었고, 바닥에 오바이트를 하는 사람도 없었다. 하지만 술 마신 사람은 어디나 다 똑같나보다. 말이 너무 많다. 야간엔 손님이 없어서 이러한 취객과 계산대 앞에서 길게는 20분씩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이땐 영어를 늘리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면 그나마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인종차별이라는거 참 무서운건데,
미디어에서는 백인범죄자보다는 흑인범죄자를 많이 보여주는거 아는데
실제로 저런 짓을 시도하던 사람들은 흑인들이었으니...
이런 걸 보면 미디어가 왜곡되었다고 할 수도 없다.
흑인은 2가지 부류가 있다고 한다.
쉽게 말해 매너부류와 비매너부류.
뉴욕에서는 그 두 계층이 확연히 구분되어있고, 겉모습으로 구분하기도 쉽다.
같은 흑인들이라지만 서로 마주치려고 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아무튼, 미국에서 아르바이트 하실 분들은, 참조하세요.^^
뉴욕, 타임 스퀘어 광장. (Times Square,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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