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일자리도 구하고, 집도 구하고, 긍정적인 생각은 통한다!!

Posted by Hey,dude!
2011. 1. 24. 20:18 여행 Season 1/플로리다(Flor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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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샷 투킬!


유스호스텔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영어 학원.
South Beach Language Center.[각주:1]

그냥 학원비가 얼마나 하려나, 내 영어실력은 얼마나 되려나, 궁금해서 한번 가봤다.

호스텔 앞 학원에 가니 원장 Greg이 친절하게 맞아준다.


원장에게 학원비, 내가 들어야하는 수업 수준 등 이것 저것 물어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1. 혹시 룸메이트를 찾는 학생이 있는지 물어보니 학원의 영어 선생님 중 한명이 자신이 지내고 있는 아파트에 같이 가보자고 한다.


이후에 어제 들러서 잠시 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눈

2. chicken집에 갔다. 상점 이름은 Wingzone. 내일부터 일을 한번 해보라고 한다.


항상 '나는 할 수 있다!' 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 순간!!


아침 내내 착찹했던 기분이 한방에 가셔버렸다.


내가 살게 된 아파트.





룸메이트들. 왼쪽부터 집주인 토니(쿠바), 영어선생님 맥(영국), 러셀(쿠바)


토니와 맥은 끊임없이, 하루 종일 무언가를 계속 먹는다.


한달 월세 $340짜리 아파트, 부족한 영어실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Language school(4주에 $299), 핸드폰, 일자리,
 
미국 도착 5일이 지난 지금, 모든 필수 생활요소가 다 갖추어졌다.




미국에서의 첫 일자리. Wing Zone



왼쪽부터. 카운터 매니저 케이스(미국), 배달의 기수 제임스 (캐나다)

처음 가져온 877$(100만원)[각주:2]으로
첫주 집값 $85(집값은 나눠서 내기로 했다),
학원비$299,
4일치 호스텔값 $100,
올랜도에서 이용한 버스비 $50,
핸드폰 $108
그동안 먹은 음식비 $30 (음식비를 아꼈다)를 쓰고 나니 
여윳돈 $150이 남는다.

이제 본격적으로 플로리다에서의 생활이 시작되는구나!!


아르바이트 구하기 팁 하나.

무조건 눈빛으로 매니저를 제압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어필.

그리고 하나 더!
나같은 여행자를 고용하면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는 걸 고용주는 알고 있다.
서로 좋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

큰 회사들 (맥도날드, 던킨도넛, 스타벅스 등)에서는 불법 노동자를 받지 않습니다.


 






  1. 잠깐, 미국은 센터의 스펠링이 'Center'이고, 호주는 'Centre' 이다. 그렇다고 센트레 라고 읽는 실수는 하지 마세요. :) [본문으로]
  2. 당시 환율은 1200원 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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