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키우기 - 민트 Mint. 소화불량과 속쓰림 해소에 좋은 허브

Posted by Hey,dude!
2014. 10. 6. 09:18 정보 & 취미/서비스&건강&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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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차(허브티)는 맛도 좋고 허브의 종류마다 다른 다양한 효능이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몸에 좋다 혹은 그렇지 않다'라는 식의 여러 가지 견해가 섞여있는 커피와는 다르게 


허브차(허브티)는 카페인도 없고 농약(살충제)도 들어가지 않아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수천 가지나 되는 허브차 혼합 방법이 있어서 재미로 즐기기에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다량으로 구입해서 직접 차를 만들어 마신다면 


기호에 맞게 아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호식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아주 좋은 점이 많습니다.



동네 꽃집에 가서 민트를 하나 샀습니다.


잎파리가 시든것들이 여럿 있어서 고르기 힘들었는데 꽃집 아줌마가 그나마 제일 좋아보이는 것들로 민트를 골라줬어요.


페퍼민트 하나, 스피아 민트 하나 각 2천원에 샀습니다.






왼쪽이 스피아 민트, 오른쪽이 페퍼민트에요.




페퍼민트(Peppermint) 차는 소화촉진에 도움을 주며 속 쓰림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소화불량을 느낄 때도 효과가 있습니다.




민트를 키우기 위해서는 꺽꽂이 방법이 가장 쉬운 방법이라 오늘 아침 시도했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민트 잎 하나 하나 뜯어서 아침마다 민트향 차를 한모금 한모금 할 수 있잖아요. ㅎㅎ





1.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했던 컵 밑에 구멍을 뚫었어요.

그래야 나중에 물을 주더라도 물이 고이지 않고 배수가 잘 되겠죠 :)





2. 흙을 담습니다.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잔에 하나, 종이 테이크아웃 잔에 하나. 

둘 다 바닥에 구멍을 뚫었어요.










3. 완성

뿌리도 없이 줄기만 잘라 심었습니다.

이렇게 해도 뿌리가 나온다고 해요!

신기.





4. 물주기


심었으니 이제 밥도 줘야겠죠. ㅎㅎ


방으로 가지고 올라와 물을 줬어요.


민트는 물을 좋아합니다.




5. 이름쓰기.


나중에 페퍼민트인지 스피아 민트인지 구별 못할까봐 컵에 이름을 적어놨습니다.






물을 주고 나니 갑자기 이상한게 눈에 보이는데.

아오,

웬 애벌레가...


미안하지만 밖에다 버렸어요.


아래 사진 오른쪽에 애벌레 보이세요? 아... 징그러.



아~~~~ 남잔데도 징그럽다~~~~~




민트를 꺽꽂이 할 때는 잎을 너무 많이 남겨놓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아직 뿌리가 자라지 않은 상태에서 잎이 많으면 영양분 공급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잎을 몇 장 떼었는데, 그 잎은 어떻게 했느냐.


국 끓여 먹었나?




차 끓여 먹었습니다.


시중에서 티백에 넣어 파는 허브차와 비교 절대 하지 마세요.


신선함은 200% 강하고, 맛은 300% 더 달콤합니다.


그리고 입안에서 퍼지는 허브의 향도 훨씬 더 오래 갑니다.





뿌리는 2주 후면 난다고 하니 그때까지 물 잘 주고 무럭무럭 더 자라는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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