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트북 Review. 사랑에 있어서 너는 뭘 원해?

Posted by Joe Hey,dude!
2014. 8. 6. 15:42 정보 & 취미/취미 & 영상 & 글 &영화

영화 Notebook Review.






사람을 만나는 데 있어 그 사람의 됨됨이 보다는 그 사람이 가진 것(things)을 더 중요시 하는 것이 요즘 사회적 흐름인 것 같습니다.

이래서 결혼은 철모를 때 하라는 말이 있나 보죠? ㅎㅎ


하지만 이도 옛말이 된 듯합니다.

요즘처럼 고등학교 졸업 -> 대학교 졸업 -> 직장생활이 정석이 되어버린 때에 나이 어려서 하는 결혼은 상상도 하기 힘들죠.

결혼 적령기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고요.


2004년 개봉 영화 노트북은 이러한 "사랑"에 있어 많은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오늘은 그중 한 장면 "What do you want?"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영화의 주인공 노아와 앨리 역시 철 모를 때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앨리는 부유한 가정집 딸이고 17살 노아는 시골의 별 볼 일 없는 막노동꾼이죠. 

일하고 받는 시급은 몇 센트 정도라고 합니다.

딸 가진 부모 중 이런 남자를 좋아할 남자 얼마 없습니다.





여름 방학이 끝날 무렵 앨리는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날마다 앨리를 그리워하며 편지를 쓰던 노아도 때마침 전쟁이 터져 전쟁터에 징집되었죠.



전쟁을 마치고 돌아온 노아는 우연히 앨리를 길에서 보게 되고, 앨리가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할 예정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후 미친 듯이 자신의 집짓기에 매달리죠. 예전에 앨리와 했던 약속 때문에 더 미친듯 집을 짓습니다.


앨리 역시 다시는 노아를 만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결혼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다 우연히 신문에서 저택 앞에 선 노아의 사진을 보고 기절을 합니다.


첫사랑의 여운은 끝이 없나 봐요.






앨리는 옛 추억을 못 잊어 노아를 찾아가게 되고 다시 한 번 노아와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자신이 돌아가야 할 곳은 현재의 약혼자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가려는 앨리와 이를 잡으려는 노아. 


앨리에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What do you want?"




노아 : it's about security. 

안정적이고 싶은 거 알아. 앨리 : What is that supposed to mean?

그게 무슨 말이야? 노아 : Money!

돈! 앨리 : What are you ta...

무슨 말을 하... 노아 : He's got a lot of money.

그새리 돈 엄청 많잖아. 앨리 : Now I hate you, you smug bastard.

너 정말 싫어, 이 나쁜 놈아.

앨리는 이를 뿌리치고 가려고 하지만 노아는 앨리의 차를 가로막고 계속 그녀를 설득하려 애씁니다.








노아 : Would you just stay with me? 

그냥 있으면 안 돼?

앨리 : Stay with you? What for? Look at us, we're already fighting. 

내가 왜 너랑? 바 봐, 우린 벌써 부터 싸우는데?

노아 : Well, that's what we do. We fight. 

You tell me when I'm being an arrogant son of a bitch and I tell you when you're being a pain in the ass.

Which you are 99% of the time. I'm not afraid to hurt your feelings. They have like a two second rebound rate and you're back doing the next pain-in-the-ass thing.

우린 원래 이렇게 싸우잖아!

넌 날 망할 자식이라 하고 난 널 구제불능이라 부르지. 넌 구제불능 맞잖아. 네 감정 건드리는 거 겁 안 나! 뒤끝 없고 돌아서면 다시 구제불능인 게 너니까!

앨리 : So, what? 

그래서 뭐?

노아 : So it's not gonna be easy. It's gonna be really hard. And we're gonna have to work at this every day, but I want to do that, because I want you. I want all of you, forever, you and me, every day. Will you do something for me? Please? Will you just picture your life for me? years from now, years from now, what's it look like? If it's with that guy, go! Go!

I lost you once, I think I could do it again, if I thought it's what you really wanted. But don't you take the easy way out.

쉽진 않고 무지 어렵겠지. 매일 이래야 할지도 몰라. 그래도 괜찮아 네 모든 걸 원하고 매일 같이 있고 싶으니까!

한 가지만 해 줄래? 응?

네 인생을 상상해 봐. 30년, 40년 후... 누구와 함께야? 그게 론이라면 가!가! 널 한 번 잃어 봤으니 또 잃을 수 있어!

네 맘이 정 그렇다면! 

단, 쉽게는 결정 마!

앨리 : What easy way? There is no easy way, no matter what I do, somebody gets hurt.

쉬운 게 뭔데? 쉬운 길은 없어.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누군가는 상처를 받으니까!











노아 : Would you stop thinking about what everyone wants? Stop thinking about what I want, what he wants, what your parents want?
What do you want?
What do you want?
제발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건 잊어버릴 수 없어? 
내가 원하는 것, 그가 원하는 것, 너의 부모님이 원하는 것은 잊어버리면 안 돼?
너가 뭘 원하는데?
너가 원하는 게 뭐냐고.

앨리 : It's not that simple.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냐.

노아 : What do you want?

네가 원하는 게 뭔데?


앨리 : It's not...

간단한게 아냐...

노아 : Goddamn it,

아 진심 빡친다.


what do you want?

뭘 원하냐고!

앨리 : I have to go.

나 갈거야.






What do you want?


자신에게 수십 수백 번 물어봐야 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든, 직업이든.


내가 정말 이 사람이랑 같이 있고 싶은 이유가 있는지. 있으면 무엇인지.

아마 아무 이유 없이 그냥 함께 있으면 좋고 떨어져 있으면 못 견딜 것 같아서라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에도 이 사람이랑 행복할 수 있을까?

그 사람이 지금 가진 재산을 잃은 후에도 사랑할 수 있을까?




영화의 결말은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야기하진 않을게요. ㅎㅎ


오늘은 자신에게 이런 질문 한 번 해보세요.


What do you w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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