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Be with you.)

Posted by Joe Hey,dude!
2010. 1. 14. 16:03 정보 & 취미/취미 & 영상 & 글 &영화

 


2004년
감   독 : 노부히로 도이
캐스트 : 유코 카케우치, 시도 나카무라, 아카시 타케이, 카렌 미야마, 요스케 아사리, 유타 히라오카,
            치히로 오츠카, 미카코 이차카와, 유, 수즈키 마쓰오, 푸미요 코히나타

미오의 죽음으로 그의 남편 타쿠미와 6살된 아들 유지는 그럭저럭 삶을 이어나갑니다.

타쿠미는 힘든 일이 있으면 쓰러져버리는 병이 있었고,

출산중에 그의 엄마가 죽었다는 친척들의 말을 들은 유지는, 엄마의 죽음을 자신의 탓으로 생각하죠. 불쌍한것,
 
미오는 죽기 전에 아들 유지에게 그림책을 남겨놓았는데요,
엄마는 죽은게 아니라 아카이브 행성으로 떠났고, 비가 내리는 계절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책엔 쓰여있어요.
괜히 어린애 상처 입힐라고. 장마철에 엄마가 안오면 애 두번 죽이는거잖아요.
아이구,, 유지는 어린맘에 그 동화책 내용을 철썩같이 믿고 엄마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죠.

그런데 어느날, 숲 속에 있는 버려진 건물에서 타쿠미와 유지는 미오가 앉아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헐,, 죽었었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진짜왔어,,,



하지만 안타깝게도 미오는 아무 기억이 없고, 
갈데도 없고,
처음보는 어린애가 엄마라고 부르고,
낯선 남정네가 자신이 남편이라고 하니,
어쨋든 타쿠미와 유지와 함께 집으로 갑니다.



미오는 타쿠미에게 자신들이 어떻게 만나 사랑에 빠졌는지 묻고
타쿠미는 그들이 고등학교때 만나 어렵게 사랑에 빠졌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죠.



비의계절이 끝이 보일 때 즈음, 유지는 엄마와 묻어놓았던 타임캡슐을 찾습니다.

그 타임캡슐엔 미오의 일기장이 있었고, 그 일기엔 미스테리한 이 모든 이야기들의 이유가 쓰여있죠...




다른 로맨스 장르와는 다르게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초자연적인 현상, 죽은 사람이 다시 헐,, 무덤에서 나왔나? 호러무비로 들릴수도 있겠네요. 처음에는. 

엄마가 돌아올거라는 확신을 가진 아이와 아내가 돌아올거라고 믿고싶은 남편.
그런데 그 소망이 너무나 커서일까, 하나님이 잠깐 갔다오라고 하늘에서 기회를 주셨는지 어쨋는지, 죽은 아내는 다시 돌아왔죠.

단, 딱 한번, 비오는 계절에만 허락이 되죠.
엄마의, 아내의 귀환으로 행복한 약 6주의 기간이 끝나갈 수록 영화를 보시는 분들은
'안되, 안되,~~ 장마가 끝나면 안되~~~'
하는 심정으로 영화를 보시게 됩니다.


제가 원래 이런 로맨스 영화는 안보는데, 이 영화는 3번정도 봤네요.
평점 별 10개 줘야되는 영화에요.
제가 원래 눈물도 없는 사람인데 아,, 찔끔 나더라구요.


재밌습니다.
보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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