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맛집. 순대국 소머리국밥. 정말 최고의 맛집 부산식당!

오늘은 신철원에 위치한 부산 식당에 가봤습니다.

ㅎㅎ. 강원도인데 식당 이름은 부산식당 이라니

출출하기도 하고 

여름의 끝자락,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니 날씨도 쌀쌀해져서 (강원도 철원은 벌써 쌀쌀합니다. ㅎㅎ)

뜨끈한 국밥에 소주 한잔이 땡겼습니다.

시장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 발견한 부산식당.

순대국밥, 소머리 국밥, 도가니탕 등.

영화 변호인도 갑자기 생각나고 해서 문을 열고 들어가봤어요.

사실 철원에 오래 살긴 했지만 이 식당엔 처음 오네요.

위치는

저번에 소개한 "돈마을"에서 시장쪽을 바라보면 우측에 바로 보입니다.

군인 면회객들, 혹은 외박 나온 군인들이 출출함을 달래기에도 좋고 

철원에 여행오신 분들에게도 좋은 식당인듯 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블로그라서 맛있다고 쓰는게 아니라 정말 맛이 죽입니다. ㅎㅎ

길 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신철원 시장이 어디인지. 크지 않아서 찾기 정말 쉬울거에요.

간판 보이세요?

부산식당 왼쪽에.

군장병 친절 서비스 우수업소 입니다. ㅎㅎ

맛에 반하고 친절에 반하고.

사실 친절이라기 보다는 시골의 인심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릴만한 식당입니다.

메뉴판부터 보고 가실게요~~

식당은 그리 넓진 않지만 쾌적합니다.

식당 아주머니가 부산 사투리를 쓰신다는 점~

그래서 부산식당인가봐요. ㅎㅎ

부산에서 철원으로 시집을 오셨는지.

먼저 반찬이 나왔는데. 

보시라.

정말 깔끔하고 야무지지 않나요?

모듬순대 한 접시 시키고

소머리국밥이랑

순대국밥 하나 시켰습니다.

우와..

맛이 그냥

다른데서 먹어봤던 순대국밥보다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고기도 야들야들 하고.

철원에 오신분들 한번 잡솨보세요~~ :)